
수영을 시작한 지 한달이 되었다. 여름에 태어난 물좋아 인간인 나에게 수영은 그냥 늘 항상 하고 싶은 것이다. 수영을 배우게 된 계기는 수영을 하면 1) 매주 주기적으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생각과 2) 혼자 하는 헬스가 금방 질리게 되었고, 3) 다이빙을 배우고 싶었다. 초등학생일 때 수영을 배운적이 있다. 그 때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려보자면, 그 때 난 태권도에 미쳐있었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하기도 했고, 운동신경도 없지 않았고, 승부욕까지 있었던 나는 태권도를 곧 잘했고, 퍽 좋아했다. 그렇게 열심히 태권도를 배우던 중 발목 아킬레스건이 나가게 되었고, 그 때 당시 아침마다 수영을 가던 엄마를 따라서 나도 친구들과 수영을 배우게 되었다. 한 2년 정도 배웠던 거 같다. 연수반까지 갔었으니깐..
🌎 목적없는 배움이 주는 것/Swimming
2022. 9. 27.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