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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여정 포스터

'외국+나PD + 이서진 + 여정윤' 이 조합은 못 참지ㅎㅎㅎ

예능 덕후는 '뜻밖의 여정' 처음부터 끝까지 본방사수를 했다.

 

하지만 뜻밖의 여정을 보며 내가 꽂힌 건 할리우드의 멋진 집들도 아니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뒷 이야기도 아닌 스텝분들이 시킨 스타벅스를 배달해 준 '배달 로봇🤖'이었다...

밖을 돌아다니는 배달 로봇🤖 자체도 신선하긴 했지만 사실 편집도 한 몫했다고 생각한다.

 

풀영상은 뜻밖의 여정 3화 25분 30초

 

https://www.youtube.com/shorts/0vVaKHXYWD8 

 

 

로봇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싶었다..ㅜㅜㅜ

 

대충 상황 요약을 해보자면 스텝분들이 커피를 주문했는데 너무 안 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가 왔는 줄 알아?ㅋㅋㅋㅋ 작가님이 귀여운 건가..ㅠㅠㅠ

!!!! 사람이 아니었어...!

 

한동안 내 프사 아기로봇🤖

배달을 해주는 것이 사람이 아닌 배달 로봇이었던 것이다.

 

O_O 표정도 너무 귀엽자나..ㅜㅜㅜ

 

ㅋㅋㅋㅋ작가님 말투 너무 귀여워여ㅜㅜㅜ

 

물론 이렇게 한쪽 바퀴가 빠지기도 하지만...

 

(끄응차...!) 살짝 힘겹게 오긴 하지만...

 

 

어쨌든 목적지까지 도착해..

냅다 들이댐ㅋㅋㅋㅋㅋㅜㅜㅜ

 

그래도 본인 확인도 철저히 하고...

 

뚜껑 열어주는 아기 로봇🤖

 

하지만...

살짝(?) 처참한 결과물...ㅋㅋㅋㅋ쿠ㅜㅜㅜ

 

처참한 결과물 가져다주고

힘들게 되돌아가는 아기 로봇

 

어이업서...내가 이런 기분을 로봇한테 느낄 줄이야...

 

장애물도 알아서 피할 줄 알고..

 

바들거리며 돌아가는 로봇ㅋㅋㅋㅋㅋㅋㅋ

 

이서진 씨 마음 = 내 마음 

 

커피 말고도

음식 배달도 해준다,,,

 

깜깜한 밤에도 홀로 배달하는 로봇.. 이게 젤 신기🤔

 


 

언젠가 사람의 인건비보다 로봇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비용이 더 적게 드는 날이 온다면.. 어쩌면 지금 사람이 하는 일들이 다 로봇으로 대체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아직 오지 않은 시대라 이 부분에 대해 내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 지도 잘 모르겠다.

로봇의 상용화가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충분히 안고 갈 수 있는 불편함이라면 굳이 없어져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이런 걸 볼 때 설렌다는 것이다. 처음 이 장면을 보는 순간 가슴이 아주 크게 뛰었다.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듣긴 했지만, 정말로 사용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같은 시간 다른 시대의 삶 같았다. 평소엔 궁금하지 않았던 미래가 궁금해졌다.

정말 거짓말 1도 없이 배달로봇 장면만 10번 넘게 돌려보고, 유튜브 찾아서 또 보고, 한 때 카톡 프사도 배달 로봇이었다..

 

나는 내가 공부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요즘 들어 신기술에 설레고, 발전된 시대가 기대된다. computer vision(요즘 꽂힌 거 다 cv더라..ㅎ)이 미랜거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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