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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1784.navercorp.com/

 

1784 THE TESTBED 혁신을 현실로.

건물이 기술 그 자체인 1784의 의미, 철학, 주요 기술, 친환경, 코로나 대응, 상생 관련 정보 제공

1784.navercorp.com


공간이 주는 영감을 좋아한다.
특히 일상에서 볼 수없는 공간에 머무르며, 잠시 동안이나마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좋아해 멋진 공간, 새로운 공간을 보면 언젠가는 어쩌면 지금 당장 그 곳을 가봐야한다.
아마 광고였던 것 같다.
네이버가 신사옥을 지었다고 했다.
여느 tv광고와 다름없이 2분 남짓한 짧은 광고였던 것 같은데...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기억을 못하는 거일수도,,)
아무튼 이름도 특이한 '네이버 1784'를 검색해 찾아본 브랜드 필름은 충격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qoS7IFz1-4

 

브랜드 필름, 한 회사의 사옥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브랜드 필름으로 칭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먼저 놀랐다.


1784는 단순히 사람들이 일을 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testbed이다.

네이버에서 만드는 미래 기술들을 이곳에서 경험하고, 실증하며 보완점을 찾아 세상에 내비치는 그런 곳이다.

한 마디로 미래 도시 축소판…



이곳에서 만큼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간다.
언제나 시작은 특별한 법이다.
언젠가 당연시 될 인간과 로봇의 공존의 시작이라는 것이 ‘네이버 1784’의 가치를 더욱더 높여주는 것 같다.

1784소개 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 네이버 1784에는 수많은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5G, 클라우드 ...

 

 

로보포트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디지털 트윈

현실 공간이나 사물을 디지털 세계에 3차원으로 복제하는 기술

 

디지털 트윈은 전공시간에도 자주 언급되었던 기술이다.

하지만 실제 공간과 똑같은 공간을 로봇이 다니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런 느낌,,,,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두뇌로 활용하며 초저지연 통신으로 로봇과 연결하는 기술

 

1784에서 돌아다니는 로봇들은 '브레인리스' 로봇이다.

brainless... 뇌가 없다고...? 그럼 이 로봇들은 어떻게 움직이는 거지? 이게 어떻게 가능한걸까?

 

로봇에 탑재되어 있는 브레인에 해당하는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옯겨놓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클라우드에 저장된 로봇들은 그 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한꺼번에 학습이 가능하기에 수십대의 로봇을 사용하기에 훨씬 효율적이다.

 

 

 

진보된 테크놀로지는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브랜드 필름 중간 나온 말이다.

마법같은 일들을 공간으로 보여주고 있는 네이버에서 벌어질 또 다른 일들이 기대된다.

 

 

안가고는 못버틸 신사옥,,, 직접 가기로 결심

 

 

판교는 처음인데, 큰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동네 자체도 깔끔하고 큰 건물들이 무지 많았다.

정자역에서 네이버 본사 쪽으로 걷다보면

 

 

 

네이버 본사인 green factory를 볼 수 있다.

 

 

 

여기가 네이버 1784 입구다.

매일 이런 곳으로 출근하면 어떤 기분일까..

 

 

(좌)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있는 페이스사인

 

1층

 

 

일요일에 가서 그런지 일하시는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회사분위기는 안났지만 사진 찍기는 좋았다.

 

 

 

 

 

2층

 

2층으로 올라오는 엘레베이터 옆에 BRAND STORE가 있었다.

문을 닫고 있어서 안에 들어가 볼수는 없었지만, 처음보는 네이버 굿즈들이었던 것 같다.

 

 

 

 

 

 

스타벅스 네이버 1784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그림 그리는 로봇

 

 

투명한 천장과 흰색으로 칠해진 벽, 나선형으로 튀어 나와있는 계단이 마치 베를린에 있는 도서관같다.

베를린 안가봄

 

 

주말이라 쉬고 있는 로봇들,,

 

식물들이 엄청 많다.

책상, 의자들이 모두 차가운 그레이라 실험실 느낌이 나는데 식물들이 있으니깐 뭔가.. 부조화 속 자연스러움 같기도 하고,

다 가짜 식물처럼 보이면서 더 실험실 같기도 하다,, (인공적으로 키우는 식물 느낌이랄까)

 

 

 

AI 재활용도 있는데 안되더라.. 쓸 줄 모르는건가..ㅎ

 

 

구경하는 내내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이런 공간에서 일 해야지'라고

 

 

혁신을 현실로 보여주는 사옥, 네이버 1784 

그곳에서의 다음 도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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